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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1. 21:27 from Today/Booooklog


필요조건
1. 빚
아무리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빚이 있으면 밤을 새서 일을 해서라도 깨끗하게 만들고 시작하자. 이런 상황에서 인생 이모작은 배부른 소리밖에 되지 않는다.
2. 지출 규모
고정지출이 많거나 딸린 식솔에 들어가는 돈이 많다면 역시나 선택의 여지가 없다.

얼마나 버는지 "정확히"알고 계십니까.
우선 소득에 대한 정확한 기준점을 잡아야 한다.
급여소득자라면 연봉이 아닌 매달 통장에 실제로 찍히는 금액. 그리고 보너스가 들어오는 달이 아닌 평달 월급을 기본 소득으로 생각해야 한다. 월급은 기본급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을 수 있다. 상여금. 명절보너스. 연말연초 인센티브. 휴가비. 퇴직금을 1년에 한 번 받기도 하고. 소득공제. 연월차 수당. 복리후생비도 있다. 회사에 따라 교통비. 점심식대. 통신비를 지원받는다면 이것도 소득에 포함시켜두고 생각해보자. 이렇게 실 수령액을 소득으로 전부 정리해보고 소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자.

심리계좌의 숫자가 아닌 내돈이 되기 위해서는 세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첫째, 스스로 수익을 발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라.
둘째,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는 돈의 규모를 생각하라. 당장 500만원이 필요한데 꺼내 쓸 수 없다면 이것은 내 돈으로서 역할을 하지 못한다.
셋째, 소유하고 있을 때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수익을 만들지 못하더라도 지출을 일으키지는 말아야 한다. 그러나 부동산 자산의 경우 보유하는 동안 각종 세금으로 지출이 발생한다. 시세차익이 생겼다고 집을 팔 수 있을까?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팔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심리계좌 속 돈은 늘어날지 모르지만 "내 돈", 즉 내 통장에 들어있는 진짜 돈은 늘어나지 않는다.

저축은 3개월이 될지, 3년이 될지 모르지만. 어째뜬 나중에 쓸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한다. 돈이 없어 빚을 지거나, 아예 쓰지 못하는 불행을 막기 위함이다. 그 누구도 돈을 쌓아놓고 또는 통장에 돈을 넣어놓고 그저 감상만 하려고 저축을 하지는 않는다.
먼저 왜 돈을 모으는 것인지 재무 목표를 세우고, 적어도 3년 후에 써야할 재무 목표에 맞추어 3년 이상 꾸준히 투자해보라는 것이다.

사람들이 주식 투자를 하면서 손절매를 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 손실회피 성격 때문이다. 손절매는 앞으로 주가가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가지고 있는 주식을 매입 가격 이하로 손해를 감수하고 파는 일이다. 손해를 확정짓는 행위니만큼 그 고통의 강도가 매우 크다. 사람들은 손절매를 해서 "손해"라는 고통을 느끼느니 차라리"언젠가는 오르겠지"라는 작은 희망에 기대어 팔지 않고 보유하려고 하는 것이다.
손실회피 심리는 투자자산을 꺼내 쓰기 어려운 자산으로 만든다. 이것이 투자자산을 내 돈이 아니라 심리계좌에만 들어있는 심리적 자산으로 정의하는 첫번째 이유다.
내가 예상한 최고점을 기준으로 잡는 혹은 과거의 최고점을 기준으로 잡는 - 심리계좌의 왜곡

이런 소비들이 내 평생에 걸쳐 일어난다고 했을때 그 총합은 상상 이상으로 커진다. 잡동사니를 많이 가지고 있으면 있을수록, 보관과 유지를 위한 고정비가 늘어나고 이 고정비는 매달 꼬박꼬박 발생하기 마련이다.

맞벌이를 유지하는 동안에는 이런 비용을 감당하는데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겉으로만 보면 재무적으로 안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래는 예측 불허다. 맞벌이는 다양한 변수로 인해 언제라도 깨질 수 있다. 집담보대출, 개인연금, 아이들 사교육비 같이 장기적으로 큰 돈이 들어가는 지출을 결정할 때는 부부 소득의 합이 아니라 한사람의 소득을 기준으로 계산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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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iel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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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 24. 10:52 from Today/Me Myself


살면서 느끼는게 자기를 알아봐주는 귀인이 중요한것같아요

물론 내가 근면성실하고 열심히하는건 당연하고요 근데 살다보니 안열심히하는사람이 어딨나요

다 열심히해요

다들 열심히하고 실력들 정말 특출난애들빼고는 다들 비슷비슷하지않냐긔

근데 살면서 어떻게 자기를 알아봐주는사람을 만나느냐가 중요한것같긔

면접같은것도요

그중에서 나를 알아봐주는사람이있어야 뽑히지
내가 잘나고 실력좋아서가 아닌것같아요

실력더좋아도 떨어지고요

결혼도 어떤인연을 만나야 나를 알아봐주고 해야가능한거고요

모든게 다 사람같아요

내실력?중요하지만 비슷비슷하자나요

나만 잘한다고 되는게아니라 결국 사람이나를 성공으로 이끄는것같긔

근데 그건 맘대로 안돼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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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iel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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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 19. 01:14 from Today/Me Myself

슬픈척 한다는 것은 아닌데
좋아했다는 걸 좋아한다고 말하지 않고.
애정을 애정이라 말하지 않고 괜히 정들었다고 표현하고.
그동안 좋았던것만 이야기하지,
상처주고 자기 맘대로 행동한 것에 대해서 더 잘해주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미안하다고 이야기 하지 않는다.

잠깐 스쳐지나가듯 이야기하려다
다시 입다무는 모습에 - 추억팔이 하려면 그냥 고이 묻어두라는 말만 나온다.

물론 나 스스로도 질문은 여전히 하고 있다.
더이상 원하는 것이 없을까 ​다시 기회를줘도 안해줌
이대로 다 날려버려도 될까. ​안되는건 없음 내가 선택을 안할뿐이지
아직도 생각나고 지우지 못한것도 많지만... 되돌려보니 따뜻하게 대답해주고 이런저런 좋았던 순간들만 기억하고 싶지, 싸우고 서운했던 기억들은 내려 보내버리는 걸 자각한 순간.
그냥 다 덮고 털어내는게 낫다 싶다.
새로 찾는게 더 나를 행복하게 하는 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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