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152

2017. 9. 9. 20:00 from of mine


왼쪽 : 아쿠아 셀레스티아 & 오른쪽 : 페미닌 플루리엘

1. 첫 향은 아쿠아 셀레스티아가 압도적임. 블랙커런트 향이랑 레몬이 확 들어와서 오 그래 조음. 근데 생각보다 많이 처음 느낌이 남는건 아니고... 한 30분 지나니까 다른 향으로 넘어가버림ㅠ

2. 페미닌 플루리엘은 초반은 그냥 그럼. 파우더리 한개도 없는 꽃향 + 자스민은 나는 그래도 잘 버티는 편이라 시도했었는데 아라로즈 맡은 후라 감흥이 별로 없었음. 근데 중반으로 넘어가려니까 훅 좋아진다. 사실 아쿠아 셀레스티아랑 계열은 비슷한 느낌인데 좀 더 강하게 남아서 계속 킁킁거렸다. 내 살냄새야라고 사기치는 스타일인데 거기에 살짝 쏘는 향이 있다. 화장품 냄새?

3. 다시 아쿠아 셀레스티아로 돌아가면 마지막 남는향이 장미+머스크 스타일 같다. 장미에 그렇게 감흥 없어서(살짝 비린 느낌때매ㅠ) 킁킁 맡으면서도 살짝 아쉽다. 첫 향 그대로 돌아와줘ㅠ
페미닌 플로리얼은 단정한 여자(+화장품)냄새. 맡을수록 편안한 스탈이라 계속 킁킁거리긴 하나... 역시 첫 향이 아쉬워서 딱 맘에드는건 아님.


ㅡ​버진 아일랜드 워터
노아 드 노아 토바코 바닐
음 댓글후기는 좋던데 다른향수 매핑까지는 아직 정의되지 않았나봄. 뭐 올해나온거라서 이해함.


ㅡ엉빠썽
개인적으로는 보테가베네타가 확 이해됨

바질앤네롤리도 첫향은 좋은데 훅 지나가버리는 향이라 아쉬워했는데. 고른다면 아쿠아 셀레스티아가 첫향이 딱 좋아서. 고민되는데. 꼭 맘에드는건 아니니까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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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iel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