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112

2017. 3. 5. 13:33 from of mine


봄을 설치중






계속 화장품 지름에 눈이 간다. 치크팝은 완전 마음에 들어서 좋음ㅠ 핑크팝 사랑해 이제 멜론팝이랑 팬지팝 둘중 하나에. 블랙허니팝? 아님 콜라팝? 이런류로 하나 더 지름신 드릉드릉.
립도 뭔가 지르고 싶은데 마음에 딱 들어서 이거 내꺼임! 이런 것이 안보인다. 입생 샤넬 아르마니 나스 돌았는데 그냥 그렇네여.... 뭔가 환해지는 스타일로 레드가 땡기는거 같긴 함. 사과껍질 or 피부좋아보이는 환한 빨강 + 황니같이 보이면 안됨 이런걸 찾고 있습니다....

오늘도 기승전향수로 아뜰리에코롱이랑 조말론 러쉬 들어가서 풀향 주세여.... 를 외침. 아뜰리에코롱에서는 착향함.

1. 트레프르 퍼르(오) 클레망틴 캘리포니아(좌) 둘다 기대이상으로 지속력은 쫌 되는듯 하다. 세시간 넘었는데 핸드폰 들고 글쓰는데 존재감이 느껴지니까. 오른쪽이 상대적으로 상큼 여성스러운 좀더 무난한 풀향 & 신상은 주니퍼베리가 존재감이 장난아니다. 내취향으로는 둘이 레이어링 하면 내 취향에 맞을 듯 하다. 뭔가 단독으로는 둘다 딱 맘에 든다는 느낌은 아님....

2. 영국감성으로 또 신상을 냇기에.... 암요. 열일하는 브랜드는 적극 이용해줘야합니닼 물들어올때 노저어야져... 총 다섯가지 나왔는데 두개는 가든&블루히야신스/ 두개는 토바코&시더우드 / 하나는 아르테미지아?
앞의 두가지는 그냥 그랬고(이전에 나온 바질앤네롤리가 더 나았고. 작년에 허브컬렉션을 못본게 후회됨ㅠ) 뒤의 두가지가 내취향! 위스키앤시더우드 뭔가 블랙시더우드앤주니퍼 랑 겹치는 스타일 향인데 얼른 시향지에 뿌려서 내가방속에 넣음ㅋㅋ 아르테미지아는 저번주에(!) 맡은 펜할리곤스에 이런 비슷한 향수가 있던데요... 이러고 넘어감. 앞의 아뜰리에코롱의 주니퍼베리랑 비교하면 조말론이 더 무난하고. 단독으로 쓰기 좋은 향임. 근데 좀더 가을겨울에 어울릴 향이라. 클레멘타인이 섞인 주니퍼베리도 나름 매력적임. (드릉드릉 시동걸리고 있음)

3. 난 주니퍼베리를 좋아하는걸까 시더우드를 좋아하는걸까. 이렇게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며 러쉬에 들어갔음. 이게 러쉬의 피할수없는 영업인가요. 바디클렌저 잡았는데 진짜 손씻겨줄거 같은 느낌을 받으며. 그냥 향수나 보고싶다고 말함ㅋㅋ 카마는 진짜 좋긴함ㅋ 호불호가 갈린다는데 나한테는 그냥 무난하게 베스트셀러 일만 하네. 썬도 좋음. 러스트는 첫향이 쎈거 치곤 그냥 무난한 바이올렛향임. 아저씨 그려져있는 17만원짜리 샌달우드는 좋음! 그리고 내가 사가고싶은것 보단 그 남자직원한테 어울릴거 같았음(근데 우리회사 알바생이랑 닮았음...) 그리고 한 다섯가지 시향하니까 뭔가 바이레도에서 느꼈던... 비슷한 코드를 알겠음. 이게 러쉬향수군.

래핑해달라고 하니까 종이에 싸줌ㅋㅋ 시향지 네개 싸왔는데 다 뭉친 향기남. 이게 러쉬향수군2ㅋㅋㅋㅋ



결론은 아뜰리에코롱 두개 100ml로 사서. 클레멘타인은 30 덜어서 쓰라고 나눠주고싶다.
조말론은 위스키 쫌 드릉드릉 시동걸린다. 내가 착향하기 보다는 내 가방에서 이런 향기 났으면 좋겠다ㅋㅋㅋ 허브컬렉션도 거의 안올라오던데 이번에도 비슷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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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ielle:) :